◈동료 노숙자 때려 숨지게
【구미】구미경찰서는 14일 동료 노숙자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조모(47.무직.주거부정)씨와 김모(47.무직.주거부정)씨를 긴급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3일 새벽0시20분쯤 구미시 원평동 구미역 광장에서 노숙자 동료인 김모(29)씨가 불러도 대답을 하지않고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뇌물받은 공무원 영장
【창원】 창원지검 특수부 안희권검사는 12일 그린벨트구역내 주유소 및 휴게소 건축허가와 관련, 건축주의 불법 형질변경 등을 눈감아 주고 업자로부터 2천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경남도청 건설도시국 김모 계장(57)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불법건축행위를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김해 모 주유소 주인 최모(54)씨도 뇌물공여와 도시계획법.건설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경남도청 방호구조과 모 직원도 주유소 허가과정에서 편의제공 부탁과 함께 역시 최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며 최씨로부터 관련 장부를 압수해 조사한 결과 김해시청 직원 등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내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관털이 2명 영장
【울진】울진경찰서는 14일 동해안 일대를 돌며 금품을 훔쳐 온 채모(38.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씨와 박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 등은 13일 새벽 4시쯤 울진군 ㅅ여관에 들어가 현금 299만원을 훔치는 등 동해안 일대 숙박업소를 돌며 21회에 걸쳐 1천3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공사장 낙석에 깔려 숨져
【청송】 12일 오후 영천댐 지하도수관로 공사 제2사갱(현서면 백자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인부 박용부(35.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10대 강제추행 2명 체포
【의성】의성경찰서는 13일 여고생을 유인, 친구와 둘이서 강제추행한 혐의로 윤모(17)군 등 고교생 2명을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2일 밤 10시 30분쯤 의성군 비안면 모 중학교 운동장에서 외가집에 놀러온 윤모(15)양과 같이 놀다 윤양을 집에 데려다 준다며 오트바이에 태운 뒤 비안면 현산리 마을회관 옥상에 데려가 강제추행한 혐의다.
◈피서객 상대 자릿세 뜯어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4일 국가소유 하천부지에 주차장을 설치해 피서객을 상대로 주차비를 뜯은 혐의로 김모(36.상업.경북 경주시 양북면 어일리)씨 등 6명을 긴급체포했다.
김씨 등은 지난 7월 10일부터 최근까지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봉길해수욕장 인근 대종천 하천부지에 주차장을 임의로 설치한 뒤 차량 한대당 주차비 2천원, 자릿세 3천원씩 피서객 600여명을 상대로 300여만원의 주차비와 자릿세를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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