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투타 불만

아마팀과 시범경기

###일본 야구대표팀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 전력점검에 들어갔다.

일본 대표팀은 14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아마추어팀과의 시범경기에서 프로선수들을 모두 기용하지않고도 6대1로 승리했다.

그러나 오타가키 고조 대표팀 감독은 타선과 투수진에 대해 모두 불만을 표시했다퍼시픽리그 홈런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쓰나카 노부히코(다이에 호크스)와 나카무라 노리히로(긴테츠 버팔로스)는 선발로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 라이온스) 등 프로 투수들은 출장하지 않았다.

아프간 출전 끝내 좌절

###아프가니스탄의 새천년 첫 올림픽인 시드니올림픽출전이 좌절됐다.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는 15일(한국시간) 국제사회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텔레반 정권'이 주도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올림픽 출전을 불허한다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

아프가니스탄이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이후 처음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시드니올림픽에 레슬링과 역도에서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를 거부했다.

기념 순금지폐 국내판매

###시드니올림픽기념 '순금지폐(gold note)'가 국내에 도입, 개막을 한달 앞둔 15일 판매에 들어갔다.

순금지폐 5종과 다이아몬드(3개)가 박힌 순금장 손목시계를 포함한 1세트 판매가는 50만원.

그동안 올림픽마다 기념주화가 발행되긴 했으나 순금으로 된 기념지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폐는 순도 99.99% 순금판에 100달러, 50달러, 20달러, 10달러, 5달러 등호 주지폐 5종을 인쇄한 것으로 호주준비은행(RBA)의 인가를 받아 호주K.C아메리카사에서 제작해 전 세계 20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망명선수 출전 요청

##미국이 쿠바에서 망명한 카누선수 앙헬 페레스의 시드니올림픽 출전허용을 불허할 예정이다.

윌리엄 히블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위원장은 15일(한국시간) "국제적인 스포츠행사는 두 나라간의 긴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본다"며 "쿠바의 페레스 출전불허결정에 대해 2주뒤 시드니에서 열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바정부는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출전했다가 지난 해 미국국적을 얻은 페레스가 6월 미국올림픽대표로 선발된 뒤 출전동의를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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