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스타들 해설가 변신
○…유남규, 이은경, 황영조, 김병주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대거 텔레비전 중계 해설을 맡는다.
이들은 시드니 현장의 분위기는 물론 선수로 참가했던 경험을 되살려 태극전사들이 순간순간 느끼는 심리까지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겠다며 해설가 수업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올 초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제주삼다수탁구단에서 플레잉코치로만 활약하고 있는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는 한국방송공사(KBS) 탁구 해설을 맡았다.
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탈락, 충격을 안겨 준 여궁사 이은경도 마이크를 잡게됐다역시 KBS 해설을 맡은 이은경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92년 올림픽 마라톤에서 월계관을 쓴 황영조도 KBS 마라톤 해설가로 나선다.
황영조는 국내대회에서 여러차례 해설을 맡았지만 올림픽에서는 처음이다.
◈배드민턴 남복식 암운
○…남자복식 세계 정상으로 평가받던 김동문-하태권조가 결전의 날을 꼭 1개월 앞두고 열린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본선 1회전에서 탈락, 대표팀 전체에 암운을 드리웠다.
세계 무대에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츄 춘엥-찬 총밍(말레이시아)조에게 0대2로 완패했다.
세계 랭킹도 현재 2위에서 1∼2계단 추락할 가능성이 커 올림픽에서 당초 기대보다는 불리한 대진운을 안고 싸워야 할 전망이다.
1번 시드로 올림픽에 나갈 경우 준결승에서 3, 4번 시드의 약팀과 맞붙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강팀과 결승 진출권을 다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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