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주시 봉현면 주민들이 풍기와 부석면 보건지소 통합으로 의료환경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의약분업 대상지역에서 예외지역으로 바꿔줄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의약분업이 실시된 지난달 1일 부석 보건지소가 풍기 보건지소로 통합돼 4~8km가량 떨어진 보건지소 이용으로 불편이 많다는 것.
풍기 보건지소의 경우 특히 보건지소와 실거리 1km 구역안에 의원 3개소, 약국 6개소가 있지만 봉현면엔 의원과 약국이 없어 의약분업 예외 대상지역인데도 보건지소 통합으로 주민들이 거리가 먼 풍기 보건지소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의약품 구입과 보건지소 이용에 경제적 부담은 물론 시간 낭비가 많아 영농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주민들은 "9개 읍.면중 8개 면이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유독 봉현면만 보건지소 통합에 따라 의약분업 대상지역으로 지정돼 혜택보다는 되레 피해를 입고 있다 "며 보건지소 통합을 해제시켜 봉현면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朴東植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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