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플라자

◈한국통신 상호분쟁 10년만에 종결

코스닥등록업체인 한국통신주식회사(이하 KOCOM)와 국내 통신업계 맏형인 한국통신공사(한국통신)간에 벌어졌던 상호.상표분쟁이 10여년만에 종결됐다.

KOCOM은 한국통신과 보유중인 기술을 상호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공동연구과제를 선정하는 등 정보통신 관련분야에서 포괄적인 기술협력을 맺는 조건으로 한국통신과의 상호.상표분쟁을 매듭짓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KOCOM은 이에 따라 자사 상호를 이미 외국에서 친숙한 KOCOM으로 변경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말까지 상호를 변경하기로 했다.

◈무협 홍콩 패션박람회 25일 설명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홍콩무역발전국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동구 신천동 국제오피스텔 7층 강의실에서 홍콩 패션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7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 될 예정인 홍콩 패션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밀라노의 MIDO, 파리의 SILMO와 함께 세계 4대 광학분야 전문 박람회인 홍콩 광학 박람회에 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 영수증 콘테스트 개최

대구녹색연합이 에너지 절약운동 확대를 위해 매월 한차례 에너지 영수증 수집행사를 개최한다.

녹색연합은 참가신청 가정이 제출한 전기.가스.수도요금 영수증 가운데 에너지절약에 가장 노력한 다섯 가정을 선발, 시상한다.

1차적으로 오는 12월까지 행사가 계속되고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7월 온라인 주식약정액 24% 감소

지난달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사이버투자자들의 주식 매매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는 21일 지난달 온라인을 통한 약정 금액은 168조6천억원으로 전월의 221조7천억원에 비해 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온라인 약정 금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현대그룹 사태 등의 악재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농축산물 부정유통행위 일제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이달말까지 대도시 소비지를 포함 행락.관광지 업소에 대해 수입산 농축산물의 국산둔갑을 막기 위해 농축산물 부정유통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이번 단속엔 계절적 성수품을 비롯 국산둔갑 행위가 잦은 돼지고기.쇠고기.콩나물.도라지.고사리 등 주요 농축산물이 모두 포함된다.

경북지원은 원산지 둔갑 판매근절에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1588-8112)을 요청하고 신고포상금을 100만원 한도내에서 지급키로 했다.

◈대구상의 전자상거래 해설집 발간

대구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는 22일 국내 최초로 '국내.외 전자상거래 관련법규 및 지원제도에 관한 해설집'을 발간했다. 전자거래기본법, 전자거래서명법부터 민법, 저작권법에 이르기까지 국내 전자상거래에 관련된 여러가지 법규에 관한 주요 내용, 문제점, 법규 해설 등을 담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지원 제도.사업 등에 관한 상세한 설명도 싣고 있다. UN, EU, OECD 등 주요 세계기구와 관련된 전자상거래 규범과 국제적 동향, 법적 과제도 담고 있어 전자상거래를 위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문의 (053)752-3137.

◈한통 IMT2000 컨소시엄 업체 확정

한국통신 IMT-2000컨소시엄 참여업체가 600개로 확정됐다.

한국통신(사장 이계철.www.kt.co.kr)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응모한 800여개의 업체 가운데 사외전문가로 구성된 '컨소시엄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친 결과, 600개 업체를 계약 대상업체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업체는 일반분야의 560개 업체와 전략주주 군 40여개 업체이며 일반의 경우 △장비분야 240여개 △인터넷분야 150여개 △유통 분야 40여개 △기타 130여개 업체이며, 전략주주 군의 경우는 현재 개별 접촉이 진행중인데 최종결과는 컨소시엄 구성이 완료되는 이달 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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