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은행 추석 앞두고 중기특별자금 지원 나서

추석을 앞두고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에 나섰다.대구은행은 25일부터 한달간 1천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게 풀기로 했다.

노무비 비중이 커 인건비 등 운전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이 우선지원 대상이며 업체당 융자한도는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3억원, 대출기간은 6개월이다. 그러나 본점의 승인을 받으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만기가 도래해도 기업이 원하면 기한갱신 또는 대환취급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어음할인의 경우 최저우대금리를, 일반자금대출의 경우 담보범위내에선 연 10.5%, 신용대출이면 연 11%를 적용받는다.

조흥은행도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중소.개인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대출해준다. 금리는 연 9.5%이며 만기 3개월 대출이면 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도 다음달 30일까지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전국적으로 모두 5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李相勳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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