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옥외 주차차량 파손 홈플러스측 '모르쇠'

대구역 옆 홈플러스에서 옥외 주차를 해 두고 쇼핑하다가 생긴 일이다. 주차를 해둔 사이에 누군가가 자동차 문짝을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마구 쑤셨는지, 열쇠구멍은 망가져 있고, 문 손잡이는 깨어져 있었다. 다행히 한쪽 문은 망가지지 않아서 귀가는 할 수 있었지만은 굉장히 불쾌했다.

물론 잘못은 남의 차를 손상시켜 가면서까지 차량안의 물건에 손을 대려고 했던 범죄자에게 있고, 주차 요원들이 넓은 주차 공간을 모두 관리하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책임질 수 없다는 답변만을 들었을 때는 섭섭하기 짝이 없었다.

대형 할인 매장의 경우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매장측은 좀더 책임감있게 일을 처리, 대고객 서비스 정신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김우철 (jj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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