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그동안 수차례 방송이 연기돼 외압의혹이 일었던 '추적 60분-국방 군사연구소는 왜 해체되었나'편이 다음달 3일 방송될 예정이다.
국방군사연구소의 해체 과정과 군의 양민학살 등을 취재한 이 프로는 당초 6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방영이 연기돼 오다 지난 17일 갑자기 제작 중단 지시가 내려졌다. 이에대해 제작진과 노조는 "제작 중단 지시에 국방부 등의 외압이 개입됐으며 이런 외압은 제작의 자율성과 공영방송의 토대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KBS는 그러나 "군의 양민학살에 대해 남원지역 주민을 상대로 인터뷰한 내용이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 프로의 재제작분에 대한 자체 심의를 거친뒤 프로그램 방영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BS=SBSi와 공동으로 국내 첫 멀티 캐스팅 드라마 '그녀를 보라'를 제작한다. SBSi와 SBS에서 연작으로 방송될 '그녀를 보라'는 엉뚱하게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에 휘말리게 된 3명의 남녀주인공이 겪게되는 에피소드를 SBSi→SBS→SBSi순으로 매체를 넘나들며 방송하게 된다.
여대생 지희와 성인 인터넷 방송국의 IJ인 지니라는 두 여성과 우연히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에 휘말린 남자 주인공 판석을 등장시켜 판석이 지희를 쫓아가는 상황은 SBS에서, 지니를 쫓아가는 상황은 SBSi에서 각각 방송한다. 3명의 주인공급 연기자는 기존의 스타급 연기자 중에서 캐스팅하지만 판석의 여동생 판희역은 인터넷을 통해 공모할 방침. 지상파에서 방영되는 내용은 60분물 2부작, 인터넷에서 방송될 내용은 12부작으로 계획중이다. 방송은 10월초로 예정돼 있다.
▲케이블=고등교육전문채널 OUN은 26일 '초청 특강'시간에 북한전문가인 미국국제경제연구소의 선임연구위원 마커스 놀랜드 박사의 '남북한 관계-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방송한다.
놀랜드 박사는 북한의 정치·경제·외교·군사 등 북한 사회 연구로 깊은 관심과 명성을 쌓고 있다. 이 시간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최근의 사태가 근본적, 전략적인 방향변화를 나타내는지, 북한이 과연 성공적으로 개혁을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진단한다. 또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러시아 등 관련국과의 이해관계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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