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영장전담 한주한 판사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신구범(58) 전 축협중앙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 판사는 "뇌물 부분은 소명자료가 부족하고 축협중앙회 공금유용 혐의도 개인이 아니라 중앙회 차원에서 농.축협 통합반대 목적으로 사용된데다 통합결정 이후 통합조합에 적극 참여한 점 등을 볼 때 증거인멸및 도주우려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사유를 밝혔다.
서울지검 특수1부(이승구 부장검사)는 이날 신씨에 대해 제주지사 재직시절 D산업 소유지역을 관광지구로 지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0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