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동시에 연결하는 기공식을 오는 9월15일을 전후해 갖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윤기 건설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는 9월15일을 전후해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기공식을 전후해 민족적 축제로서 성대하게 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공사를 위한 관련 부처간의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건교부 내 수송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한 '실무대책반'을 구성,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갖고 월별사업추진 일정을 수립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의선 연결 추진계획안을 마련, 문산과 군사분계선간 12km 구간(사업비 547억원)과 경의선 철도와 병행하는 6km의 4차로 도로(사업비 1000억원)를 내년 9월초까지 완공키로 했다.
정부는 또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소요재원은 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키로 했으며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해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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