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기수 직항로 통해 송환

북송을 희망하는 비전향 장기수 63명은 오는 9월2일 서울과 평양간의 직항로를 통해 송환될 전망이다.

북한은 24일 북한 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비전향 장기수들은 평양과 서울을 오가는 직항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9월2일 오전 20여명의 안내 및 의료진을 태운 비행기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또 "북으로 오기를 희망하는 모든 비전향 장기수들과 그 가족들도 앞으로 다 송환돼야 한다"면서 비전향 장기수 63명 수용의사를 분명히 했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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