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 사고

◈성주축협횡령 공범잡혀

성주경찰서는 25일 횡령혐의로 구속된 성주축협 직원 이숭현(32)씨와 짜고 축협돈 2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축협 직원 이상도(38.대구 동구 입석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8년 6월초 성주축협 서부예금취급소 대리로 근무하면서 이숭현씨와 짜고 고객 정모(32)씨 명의를 도용, 2천50만원을 불법대출받아 횡령하는 등 모두 74차례에 걸쳐 19억7천814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사이비 주간지 기자 체포

청송경찰서는 25일 건설업체를 찾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은 혐의로 ㅇ주간신문 청송주재기자 임모(38)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관내 건설업체를 찾아가 부실시공 약점을 보도하겠다며 ㄷ종합건설 김모(40) 현장소장을 협박, 수차례에 걸쳐 80여만원을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건설업체 현장소장들에게 지금까지 335만여원을 뜯어 온 혐의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협박 광고기재, 금품,향응제공 및 관급공사 관여, 인사개입 등의 사례를 건설업체 및 관공서로 부터 수집하는 등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金敬燉기자 kdon@imaeil.com

◈고추.참깨 밀수단 적발

부산경남본부세관은 25일 국내에 무역업체를 설립해 지난 3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중국산 마른 고추(21t)와 참깨(24t) 등 시가 3억1천만원 어치를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원모(38.서울 광진구)씨를 구속하고 최모(41)씨 등 3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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