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 또는 실종되고 산사태와 가옥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비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낮 12시40분께 대전시 동구 대동 대동천 인근에서 공공근로 작업을 하던 임신택(45·동구 소제동)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앞서 지난 24일 오후 충남 논산시 광석면 극윤리 배수장에서 실종됐던 농업기반공사 소속 수로 감시원 이대선(47)씨의 사체가 25일 오후 인양됐다.
또 24일 오후 1시께 충남 보령시 성주천에서 귀가하던 박윤희(10·성주초 3년·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양이 실종됐다.
전남 동부지역에는 시간당 10~2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린 25일 오후 1시15분께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응선마을 앞 하천을 건너던 이순달(79·여·경남 마산시 회포구)씨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또 이번 비로 경남도내에서는 진주지역의 주택 1동과 농경지 35ha가 침수되고 수리시설 14개소 445m, 하천 6개소 290m와 도로 2곳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창원·姜元泰기자 kw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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