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유치경쟁에 뛰어든 논공읍과 옥포면이 이전부지를 무상으로 내놓겠다고 제의하는 등 군청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다.
옥포면의 경우 지역유지들이 나서 8필지 1만7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 중 1만4천평을 군에 무상 제공키로 했다. 나머지 3천여평의 지주들도 사업시행에 동의, 이전지로 결정되면 토지보상에 적극 응하기로 했다.
논공읍도 번영회를 중심으로 금포리 일대 1만8천여평을 이전부지로 확보하고, 1만3천평의 토지를 무상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5천여평의 지주들도 이미 사업시행에 동의해 별 문제가 없다는 것.
군청 유치에 나선 화원읍과 현풍면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도 이전부지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군청 이전후보지 용역을 맡은 영남대 연구팀은 최근 군청 예상부지 1만8천여평중 최소한 7천500평을 무상제공하거나 사업시행에 동의하는 곳에 우선권을 주겠다는 공모 요건을 발표한 바 있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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