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출고대기중인 중국산 냉동 꽃게에서 납이 계속해서 발견되는데다 생산지역도 중국의 광범위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납 꽃게가 이미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립수산물검사소 부산지소는 28일 오전까지 부산지역에서 출고대기중인 중국산 꽃게 184t 가운데 150여t 1만9천120상자에 대해 금속탐지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291상자에서 329마리의 꽃게에 납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납 꽃게'를 수입한 국내업체는 모두 9곳으로 (주)분홍이 5마리, GI서플라이 27마리, 만해수산 22마리, 대한제당 4마리, 해근상사 243마리, 태웅수산 1마리, 익산수산 2마리, 제민코퍼레이션 25마리 등이다.
특히 이들 확인된 '납 꽃게'의 대부분은 지난달 이후 수입된 것으로 7월 이후 수입분중 상당량은 이미 지난 24일 수산물검사소의 긴급 출고금지 조치 이전에 유통된 만큼 '납 꽃게'가 시중에 팔려나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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