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청이 지난 2월 학생수 감소로 폐교된 개포초등학교를 문화예술분야의 체험학습장으로 조성, 지역민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청은 폐교 내에 다도와 전통예절실, 서예, 한국화, 도예실 등을 개설해 인근 초.중.고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달 초 예천지역 중등여교사들의 다도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와 지역민들을 위한 서예 한국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 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야영을 하면서 도예와 다도, 예절을 익히는 가족 동반캠프를 실시하고 지역의 전통 문화재와 역사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향토순례 행사를 가져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 향토 민속놀이인 통명농요 및 공처농요 전수장으로 이용해 학생과 지역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알찬 문화체험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예천.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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