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워크아웃 비리업주

부정식품 사범도 엄단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주의 비리에 대해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또 납이 든 중국산 냉동 꽃게와 복어 수입 등과 관련된 부정식품 사범들은 엄중처벌을 받게 된다.

법무부는 28일 대검 청사에서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 주재로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 전국 5개 고검장, 13개 지검장, 40개 지청장 등 173명의 법무부 및 검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검사장회의를 열어 부패척결을 통한 사회기강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훈시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법집행을 통해 준법의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하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부실기업주·임직원 등의 회사재산횡령, 배임 등 경영 관련 비리에 대해 집중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박 검찰총장도 "최근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조차 비리가 드러나는 등 사회전반의 도덕성 해이(모럴 해저드)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며 "반부패 특별수사활동을 강화해 사회기강을 확립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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