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 병성동~사벌면간 고속도로 교량 공사로 인해 하천내 홍수 조절용 수문이 제대로 작동않아 농작물 피해가 났다며 농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김모(52.농업)씨 등 농민들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병성천 교량 공사로 인해 기존 수문을 없애고 새로 수문을 설치했는데 이번 비에 정상 작동않아 금흔지구의 수확기 포도 7천여평과 벼가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농민들에 따르면 하천내 신설 수문은 한국도로공사 중부2건설사업소 13공구 공사 도급업체인 모 건설업체가 지난 4월 시공했는데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 수문이 자동으로 닫겨야 하는데도 작동되지 않아 농경지 침수 피해가 늘었다는 것.
특히 농민들은 17일 오전 8시부터 하천물이 역류해 시공회사와 도로공사측에 전화했으나 뒤늦게 현장에 오는 등 피해 대응에도 무성의하다며 항의했다.
한편 시공회사측은 "새로 설치한 수문이 문제가 있어 물이 빠진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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