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화와의 연속경기를 독식,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더블헤더에서 선발 가르시아, 김상진의 호투로 1차전 6대2, 2차전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가르시아는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8이닝동안 4안타 3볼넷 8삼진으로 2실점, 8번째 등판만에 한국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2차전 선발 김상진도 9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8안타 5삼진을 잡고 3실점하며 완투승을 챙겨, 올 시즌 9승째를 올렸다.
4경기만에 선발출장한 이승엽은 1,2차전에서 9타수 4안타로 3타점을 기록, 4년연속 100타점 고지에 오르며 부상회복을 과시했다.
삼성은 1차전에서 가르시아가 호투하는 사이 2대2로 맞서던 8회 1사 만루를 만든 뒤 김태균의 좌전 2루타로 2점을 뽑은 뒤 계속된 찬스에서 투수폭투와 이승엽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차전에서도 삼성은 김상진의 완투속에 10개의 안타를 적시에 몰아치며 7점을 얻어 홈런 1개포함, 8안타를 치고도 3점밖에 뽑지 못한 한화를 제압했다
한편 해태는 광주에서 갈길 바쁜 두산을 1대0으로 눌렀다. 해태 성영재는 9이닝동안 산발 7안타, 3볼넷, 3삼진으로 완봉승을 거두었고 홍현우는 7회 두산선발 구자운에게 중월1점 홈런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전적(28일)
한화 200 000 000 - 2
삼성 020 000 04x - 6
△삼성투수=가르시아(승), 김현욱(9회) △한화투수=조규수(패), 구대성(8회), 박정진(8회), 김경원(8회)
한화 110 010 000 - 3
삼성 004 120 00x - 7
△삼성투수=김상진(승) △한화투수=홍우태(패), 한용덕(3회), 김장백(5회), 박정진(8회), 허진석(8회) △홈런=김승권(2회1점·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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