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녕성 안산시에 대구의 섬유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형 쇼핑센터인 '대구섬유대시장'이 올 연말쯤 문을 연다.
중국 안산시와 중국 화흥무역정보자문유한공사가 공동 운영하게 될 대구섬유대시장은 안산시가 정책적으로 대구지역 자본과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건립한 쇼핑센터.
지역 업체.상인이 직영 또는 위탁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이 대시장에 입주할 경우 안산시는 2년 면세, 3년 감세 혜택과 함께 현지 숙소 제공, 상품의 수출입 대행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 샤우용(夏吾勇) 부시장은 "대구섬유대시장은 동북3성과 내몽고자치구 등 1억7천만 인구를 고객으로 삼을 수 있다"며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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