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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노사 한마음행사 내달 5, 6일 열려

'제2회 동서지역 노사 한마음행사'가 다음달 5, 6일 이틀동안 영.호남지역 노사대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동구 능성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지역과 광주.전남북지역 노사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해 '화합과 협력의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을 내건 이 행사는 지난해 9월 전남 담양군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두번째다.

한국노총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 경영자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 경북도, 대구지방노동청이 주관하며 매일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노사협력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해 축하공연, 한마음제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에는 '동서만남의 장' '노사화합의 장' '어울림의 장' 등 3부로 나눠 노사화합기원제, 축하연주, 성화점화식, 노사협력 우수사례 발표, 동서 및 노사화합 공동선언문 채택,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둘쨋날에는 제4부 '새로운 미래의 장'으로 한마음 등반대회(갓바위), 한마음체전, 폐회식 등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호진 노동부장관,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노.사.정 대표를 비롯해 문희갑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지사 등 대구.경북,광주.전남북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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