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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시조시인 조운시비 제막

○…월북 시조시인 조운(曺雲·사진) 시비 제막식이 9월 2일 오후5시 전남 영광읍 한전문화회관 앞에서 열린다.

조운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건립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제막식에는 이문구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시인 김준태 유재영씨,김보경 원광대 교수 등 문인과 문화예술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조운 시비는 당초 지난 달 22일 영광군 교육청 앞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제막식 전날 교육청측에 의해 시비 일부가 훼손되면서 제막식이 연기됐다. 이에 대해 조운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측은 시비 훼손에 국가정보원 직원이 개입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국정원측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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