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폐회0…경북도의회(의장 유인희) 주관으로 31일 오후 문화엑스포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에서는 지방의원들의 '숙원사업'인 지방의원 수당 지급 현실화, 유급보좌관제 신설 등 12개 항에 대해 입법청원을 결의하고 폐회.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 의원위상 강화 등 매번 회의 내용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날 참석자들은 민주당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소속 지방의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번 정기국회에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약속했다는 점에서 "별게 없을 것"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혹시나'하며 남다른 기대를 거는 모습.

한편 이날 협의회는 의정활동 보고회 지원, 속기사의 일반직화, 비회기 회의수당, 교통비 지급 현실화,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통합 운영 반대 등의 내용을 정리. (경주)

우방부도관련 간담회

0…한나라당 건설교통위원장인 백승홍 의원(중구)은 1일 오전 우방사태와 관련

연쇄 도산이 우려되는 협력업체들의 피해실태 파악 및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지회 사무실에서 관련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백 의원은 "중앙당에서 우방 부도에 따른 지역 경제 피해 상황을 수집하라는 지시로 간담회를 갖게 됐다"며 "의견을 모아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 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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