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유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기구를 결성하고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펼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녹색연합, 대구YMCA 등 지역 11개 시민단체는 오는 8일 대구흥사단 강당에서 '에너지절약 대구시민연대' 창립식을 갖는다.
에너지절약 대구시민연대는 이를 위해 1일 준비위원회를 여는 한편 구체적인 연대활동에 앞서 각 단체별로 에너지 관련 활동을 펼 예정이다.
대구YMCA는 에너지절약 시민포럼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에너지절약형 마을 지표 만들기' 사업을 벌인다.
대구경실련은 에너지절약 운전문화만들기 운동, 대구녹색연합은 재미있는 시민환경교 실과 우리집 에너지절약작전 2000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에너지절약 시민의식 조사와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 구녹색소비자연대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자동차문화 개선 사업을 준비중이다.
에너지절약 대구시민연대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실천운동을 개 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에너지절약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 에너지절약 홍 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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