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서 30·40대 주부를 대상으로 한 미시전용 패션쇼핑몰이 들어선다.아이미즈(점장 이성경)는 대구시 북구 노원동 팔달시장 입구 하나플러스(옛 하나백화점)를 리모델링해 테마형 미시패션몰(160여개 점포)을 만든다. 〈사진〉
아이미즈는 지하1층, 지상1층이 500평 규모의 중대형 할인점으로 운영되고 2·3·4층은 의류, 액세서리, 미즈레스토랑, 푸드코너, 홈데코레이션, 헤어샵, 네일아트, 피부관리 등의 복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이미즈의 부지 소유주와 사업주체는 내실있는 업체로 평가받는 경북에 본사를 둔 동신건설이다.
아이미즈는 최근 지역에 들어서는 쇼핑몰이 N세대에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미시족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미즈는 서울 동대문, 남대문의 핵심 브랜드와 직거래를 터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의류 완제품도 취급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미즈는 9월 중 임대분양에 들어가 11월 초 개장할 계획이다. 2평 안팎 전용면적을 가진 매장의 임대가격은 600만~1천만원이다.
이성경 점장은 "2·3·4층 점포를 위한 독자적인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지하1층, 지상1층 할인점에도 독특한 운영기법을 적용해 동종 점포와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패션몰들이 단순 부동산개발업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임대 이후에도 입점자와 고객들을 위해 매장을 통합관리운영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359-3000
全桂完기자 jkw6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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