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형님은 소방공무원이었다. 그런데 화재 진압중 화상을 당해 오랫동안 고생을 했다.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 졌지만 치료비때문에 가정이 상당히 피폐해졌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결과가 너무 허무하다며 소방 공무원에 투신한 것을 후회도 많이 하셨다.
현재 군대는 국군 병원이 곳곳에 있고 경찰도 경찰병원이 있다. 모두 관련분야에서 다친 공무원을 치료해주기 위한 병원이다. 하지만 화재를 진압하러 불속에 뛰어드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화상전문병원은 없다.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국민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국가를 위해 일하다 화상을 입은 일반국민, 공무원, 저소득층,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도 화상전문 치료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진성(대구시 장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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