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이 1일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 교사로부터 학습지도를 받고, 학생 스스로 공부도 할 수 있는 차세대 교육 방법인 '사이버 학습'시스템을 완성, 개통식을 가졌다. 1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된'사이버 학습'시스템 개통으로 포철교육재단 산하 14개 유·초·중·고등학교는 이날 시범수업을 가졌다. '사이버 학습실'은 각 교과마다 500개 이상의 자체 멀티미디어 학습 자료와 관련 사이트에 연결된 다양한 자료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 교과서 중심의 자료에서 입체적인 자료 제공, 국내외 학교의 우수 자료 활용과 축적, 교사와의 질의·응답과 상담을 통한 개별지도, 교사의 수시테스트 등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학습자료 및 학습지도안, 문제은행과 평가, 질의 응답 및 상담, 실시간 수업과 학습 정보 학술사이트도 있어 교사와 학생이 집에서 언제든지 수업을 할 수 있다. 재단측은 "사이버 학습이 가능하게 된 것은 포항과 광양의 포철주택단지내 모든 가정에 초고속 통신망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항·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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