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부엌도 고치고 불우이웃도 돕고'
지역의 부엌가구 전문생산업체인 (주)꿈그린(대표이사 박성진)은 업계 최초로 씽크대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리비로 받는 1천원은 불우이웃돕기 적립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엌가구 전문업체는 많은데 무상으로 A/S를 해주는 곳은 없습니다. 조금만 손보면 새 것처럼 쓸 수 있는데 가정에서 직접 수리하기가 어려워 보기싫은 상태로 그냥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꿈그린은 A/S용 전문 탑차를 마련하고 7월부터 오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어떤 메이커라도 상관없다. 출장비도 받지않는다. 부품교체시 실비만 내면 된다. 부분 점검도 하며 전체 교체시엔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꿈그린은 부엌가구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기업. 지난해 동남아지역에 수출 길을 열었고, 지난 6월엔 일본 도쿄박람회에서 호평받아 조만간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초기 꿈그린은 주로 건설회사를 상대로 단체납품을 했다. 그러나 자체 브랜드를 가진 업체가 살 길은 소비자 판매라는 판단 아래 디자인개발실, 마케팅실을 갖추고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현재 달성공단내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며, 달서구 감삼동 원화여고 네거리에 제1직영점, 수성구 수성4가 서한사옥 네거리에 제2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꿈그린의 무상 A/S 신청은 전화 (053)743-0082, 558-0041, 614-3707로 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gr.co.kr)로 하면 된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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