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영 도의원(문경시)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60명 전원은 4일 문경 석달양민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2월20일 도의원 53명 명의로 1차 청원서를 제출했으나 15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돼 내용을 보완, 다시 제출했다.
문경시 산북면 석봉리(석달마을) 양민학살은 지난 1949년 12월24일 동네 주민들이 영문도 모른채 들판으로 끌려나가 86명이 국군 1개소대 병력에 의해 무참히 사살당한 사건으로 그 유족들은 그동안 진상규명을 촉구해 왔다.
尹相浩기자 youns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