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본단 현지로 출발
○…올림픽 5회 연속 세계 10위내 진입을 목표로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5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결단식을갖는다.
24개 종목 398명(임원 114명, 선수 284)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이날 결단식에는 이한동 국무총리와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장등 각 경기단체장과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 장도에 오르는 선수들을 격려한다.
한국선수단 본단은 8일 오후 8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편으로 나뉘어 현지로 출발한다.
북한선수단 61명 10일 도착
○…북한선수단이 10일 시드니에 도착,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리성희 등 32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북한은 이날 오전 6시55분(한국시간 8시55분)께 1진 18명이 중국민항 CA 111편, 오전 11시50분 2진 43명이 캐세이퍼시픽항공 CX 101편으로 각각 시드니에 도착해 올림픽선수촌에 입촌한다.
박명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과 류성일 서기장은 같은 날 오전 11시20분 CA 175편으로 도착할 예정.
6.15남북공동선언이후 첫 국제대회에 나온 북한은 남녀 마라톤과 역도, 복싱,체조, 유도, 레슬링 등 모두 9개종목에 출전해 남북 선수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게 됐다.
호주 불법이민 경계령
○…시드니 올림픽 기간 1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불법 입국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자 호주 정부가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필립 러독 호주이민국장은 4일 올림픽을 틈타 불법으로 호주에 체류하려는 외국인들에게 경고를 표시하고 직원들에게 대량 불법이민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러독은 "이미 몇 명이 운동선수를 가장해 입국하려다 실패했다"면서 "올림픽 경기입장권이 있다고 해서 호주를 방문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랍권 국민들이 수년전부터 호주 불법 이민을 노려왔다.
의무담당으로 참가
○…미국의 남녀 한쌍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올림픽을 결혼식 장소로 선택했다.
미국 올림픽 선수단은 4일(한국시간) 여자 역도선수인 수잔 레더스(27)가 시드니에서 올림픽 개막식 전날 약혼자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에서 백년가약을 맺기위해 수개월동안 준비해온 레더스는 올림픽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미국대표팀의 배려로 의무담당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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