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주)이 4일부터 우방의 아파트 사업장에 대해 전면 실사에 들어갔다.대한주택보증은 4일 우방 부도에 따른 공사 재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명으로 전담팀을 구성, 전국 15개 사업장(메트로팔레스 및 각 상가 제외)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실사는 1개월동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 실사에서 대한주택보증은 아파트 현장별로 공정률, 분양금 납부율 등을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공사를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분양금을 환불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실사에는 송현하이츠, 서재우방타운 등 등기미이전 현장 4천여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도 포함된다.
대한주택보증 한 관계자는 "이번 실사는 우방이 파산되든 아니면 법정관리로 가든 보증회사인 대한주택보증이 어떤 식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인지를 결정하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추후 일정은 법원의 법정관리개시 결정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全桂完기자 jkw6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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