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무용단인 '이경화 춤초롬 무용단'이 4일 폐막된 프랑스 디종 국제 민속무용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받았다.
지난 28일 프랑스 중부 디종에서 개막된 이 페스티벌에는 45개국에서 1천5백여명의 무용가, 음악인들이 참가, 각국의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45명으로 구성된 이경화 춤초롬 무용단은 페스티벌에서 부채춤, 장구춤, 강강술래, 농부춤 등을 공연했다.
이 공연에는 이용탁씨가 지휘하는 중앙국악관현악단 15명이 합류,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금상은 아르메니아와 누벨 칼레도니팀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디종 민속무용 페스티벌은 칸영화제, 아비뇽연극제와 함께 프랑스 3대 예술축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를 받고있다.
84년 창단된 이경화 춤초롬 무용단은 지금까지 20여회의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무용을 알려왔다.
무용단은 16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귀국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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