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 플라자

◈보국전기.英 뉴에이지社 전략적 제휴

발전기계 업체인 달성군 구지면 소재 보국전기공업〈주〉(대표이사 곽종보)은 6일 이 부문 세계적 기업인 영국의 뉴에이지사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보국전기는 이번 제휴로 50년 역사를 가진 뉴에이지의 유명 발전기인 스템포드 판매망(세계 26개국 공장과 판매점)을 통해 발전기, 변압기 등의 제품을 2, 3년내에 2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뉴에이지가 생산하는 발전기도 보국전기를 통해 국내에 판매를 한다.

양사는 아시아 전체 시장을 겨냥해 합작으로 고압발전기 기술교류와 변압기 생산.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보국전기는 지난해 매출액이 213억원으로 40년 역사의 우량 중소기업이다.

◈유니온금고 경기 부흥금고 인수신청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여수금고, 부흥금고에 대해 전날 인수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대금고가 여수금고 인수를 단독으로 신청했다.

부흥금고 인수신청서를 제출한 금고는 진흥금고를 비롯해 (서울)동아금고, (전남)동원금고, (인천)경인금고, (경기)부림금고, (대구)유니온금고, (서울)텔슨금고,(서울)푸른금고 등 모두 7개사다.

금감원은 인수신청 회사들이 제시한 출자금 등 구체적인 인수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8일 여수, 부흥금고 인수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추석직후 삼성금융계열사 연계검사

금융감독원이 추석연휴 직후 삼성그룹 계열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에 착수한다금감원 고위관계자는 5일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가 지난 뒤 본격적인 검사활동에 들어가는 것에 맞추어 추석 직후 삼성그룹 계열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를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계열 금융회사 연계검사 대상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투신증권, 삼성투신운용, 삼성캐피탈, 삼성카드 등 모두 7개사이다.

◈단기외채 비중 33.6%…7개월째 상승

정부의 단기외채 억제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서 단기외채가 크게 불어나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5일 발표한 '7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점정)'에 따르면 총외채는 1천421억달러로 6월말보다 11억달러 증가했다.

장기외채는 943억달러로 3억달러 증가에 그친데 비해 단기외채는 8억달러 증가한 478억달러에 달했다.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3.6%로 98년 3월말(34.7%)이후 가장 높았다.

단기외채 비중은 작년 12월말 27.9%에서 올 1월말 29.2%, 2월말 29.7%, 3월말 30.3%, 4월말 32.9%, 5월말 33.1%, 6월말 33.4% 등으로 7개월째 상승했다.

김국장은 또 금융기관 및 기업들도 스스로 책임을 느끼고 단기성 외화차입을 최대한 자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011, 017서 016, 018 전환 가입비 면제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은 9월1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011(SK텔레콤), 017(신세기통신) 이동전화를 이용하다 016, 018 PCS로 전환하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가입비 5만원을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1월1일이후 011, 017 이동전화를 해지한 뒤 이동전화에 새로 가입하지 않고 있다가 9월1일 이후 016, 018로 가입하거나, 9월5일 이후 내년 6월말까지 011, 017 이동전화에서 016, 018로 전환하는 사람은 해지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만 지참하면 가입비를 면제받는다.

한편 SK텔레콤 전국대리점 연합회는 이와 관련 성명을 내고 전국 011대리점 생존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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