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비무장지대(DMZ) 경의선 복원 공사와 관련, 유사시 남북간 긴급 연락조치를 취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남북 '핫라인'을 설치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공사 현장이 군사분계선 일원인 만큼 공사 인력간 상호식별 문제를 비롯해 불발탄 폭발 등 유사시에 대비해 공사현장에 남북 직통전화 설치가 필요하다"면서 "경의선 남북한 실무접촉시 이를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북한이 경의선 공사 현장에 핫라인 설치를 합의할 경우, 공사현장 사무실과 군 작전부대간에 각각 4회선의 직통전화를 가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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