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농산물 전략품목으로 육성 재배하고 있는 '김천 황금배'가 하와이와 홍콩시장으로 수출돼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금배 주산지인 김천시 다수동 황악작목반(대표 백시봉.54) 회원 23세대 농민들은 상주원예농협과 연계하여 농산물 무역전문업체인 서울소재 (주)농협무역을 통해 지난 4일 1차로 황금배 15t을 규격 포장해 하와이와 홍콩으로 수출했다.
김천황금배는 당도와 향이 좋아 수출지역 현지 외국인들로부터 인기속에 매진되자 외국바이어들이 추가로 30t을 주문하는 등 수출전망이 밝은 편.
외국인들의 기호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천 황금배는 지난해 29t을 인도네시아로 처녀 수출하여 4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해 하와이와 홍콩으로 수출한 2차분은 시중시세인 ㎏당 2천원보다 300원이 많은 2천300원에 수출돼 6천900만원의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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