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추석절 전후 원활한 교통소통과 치안대책을 둔 지.공(地.空) 입체작전에 돌입, 성과여부가 주목된다.
경북청은 추석절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기간'으로 정해 경찰 524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530대가 동원되고 하늘엔 헬기 2대를 띄워 정체 예상구간에 대한 소통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등에 나선다.
경찰은 전국적인 자동차 증가(6.8%)추세로 인해 어느 때보다 소통상태가 나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성묘객 내왕이 많은 대구 인접 경부고속도로 왜관∼경산구간과 중앙고속도로 금호JC∼가산구간 등과 5번 국도 대구∼군위, 4번 국도 대구∼영천, 7번 국도 경주∼포항 구간 등이 최악의 정체를 보일 것으로 보고 이에 경찰력을 집중할 방침. 또 헬기를 동원해 지상과 공중에서 도로 상황을 유기적으로 파악,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펼친다. 헬기는 정체구간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시에도 동원된다.(이용요청 053-958-3900)경북청은 이에앞서 4일부터 11일간의 방범, 형사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역, 터미널 등 치안수요 밀집지역에 '이동파출소'를 운영하고 수배자 색출을 위한 '목' 검문강화, 금융기관 주변 등지에서 특별 방범순찰 활동을 전개중이며 추석전후 제수용품 등 물가안정 저해사범 단속에도 나서고 있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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