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MP3 닷컴 저작권 침해

1억1천800만$ 보상 판결

(뉴욕AP연합)미국 연방법원은 현지시간 6일 온라인 뮤직 다운로드 서비스인 MP3닷컴이 고의로 음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유니버설 뮤직그룹에 CD 한장 당 2만5천 달러씩 총 1억1천800만 달러를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美 댈러스 44℃ 기록

66일 가뭄, 인명.산림피해

(댈러스AP연합)댈러스 등 미국 텍사스 북부지역에 66일 동안 계속 비가 내리지 않는 채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댈러스에서는 현지시간 4일 최고 기온이 9월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인 44℃나 됐고, 올들어 37.7℃ 이상의 날만 42일에 이르렀다. 휴스턴도 4일 기온이 42.2℃까지 올라갔다.

이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났으며, 텍사스주 산림당국은 지금까지 1천600여만㎡의 숲이 불 타자 4일 화재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캄보디아 홍수 계속

수도 프놈펜 수몰 위기

(하노이연합)심각한 홍수로 시달리고 있는 캄보디아의 메콩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져 수도 프놈펜이 수몰위기에 처했다.

정부의 수자원장관은 6일 현지 TV방송을 통해 프놈펜이 위기상황에 처했음을 공식 경고하고, 현재 10.62m인 강 수위가 11.2m에 이르면 프놈펜 전체가 거의 물에 잠길 것이라고 말했다.

서티모르 UN요원 피살

평화군, 구호요원 철수

(자카르타APAFP연합)수천명의 폭동 난민들과 친인도네시아 민병대 폭도들이 6일 서티모르의 유엔 사무실을 공격, 3명의 유엔 구호요원과 1명의 외국인이 숨졌다. 군중들은 동티모르와의 접경 지역 유엔 사무실을 습격, 유엔 요원들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자동차 1대와 함께 불태웠다.

지난해 동티모르 폭력사태를 피해 옮긴 10만여명의 난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엔 요원 및 건물들은 동티모르 독립을 반대하는 민병대 폭도들에 의해 몇개월째 공격 당해 왔다.

이날 사건 발생 후 유엔 평화유지군은 헬기로 병력을 서티모르에 진입시켜 나머지 요원들을 철수시켰다.

유로화 對달러가치 폭락

사상최초 0.87$선 붕괴

(런던AFP연합)유럽 단일통화인 유로의 가치가 대폭락, 현지시간 6일 런던시장에서 처음으로 유로당 0.87달러 선 마저 무너졌다. 이날 한때 0.8687달러까지 가치가 떨어졌으며, 0.87달러 이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저 기록은 0.884달러였다.이로써 유로화는 지난해 1월 출범한 후 지금까지 무려 25% 가량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의 약세가 더 계속돼 0.85달러 대까지 주저앉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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