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은행장에게 고함",본사 토론방에 실린 네티즌의 소리

서울은행장에게 서울은행장이 지난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한 말을 듣고 욕이 나오지만 욕은 쓰지 않겠습니다

서울은행장 왈 경제적가치가 없는 기업은 시장경제원칙에

의거 과감히 도태시켜야 한다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그런데 워크아웃기업으로 선정한후 제대로 관리를 못한데

대한 사과말씀 한마디 없는데다, 서울은행은 지금 약 30%

정도 궤도에 올라와 있으며 향후 공적자금만 투입지원되면

내년쯤에는 70%정도 궤도에 올릴 수 있다고 말하더군요

정말 철판두꺼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네들은 관리를 잘못해도 아무 책임이 없고 채권단을

믿고 투자한 서민들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이 이자에 연체이자

까지 받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들

그야말로 부실중에 부실덩어리인 서울은행은 왜 시장경제원리가

적용되지 않은 겁니까

다 이러한 것들이 자본주의 시장의 자유시장경제원리가 요즈음

은 제대로 먹혀들지 않기때문에 수정자본주의가 있는 것이고

시장기구에 정부가 개입하여 시장실패를 예방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부쩍 시장경제원칙을 주장하는 자가 많은데 바로 그런사람

일수록 책임회피론자이거나 무책임한 사람인 것입니다

더더구나 시장결제질서가 혼란할 것이라는 것이 충분히

예측가능한 상황하에서 이와같은 현상을 초래한 것은

권력을 가진자들이 힘없는 백성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테러행위를 자행한 것이 진배없다 할 것입니다

얼마든지 예측가능한 현상에 대하여 사전에 대안이나 대책을

세워놓고 일이라도 저질러야 될 것 아닙니까?

서울은행장은 작금의 우방부도사태에 따른 피해자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해야 할 것이며, 서울은행의 감독관리자인

정부의 책임있는 당국자 또한 관리책임을 지고 사임하시기

바라며 능력이 없으면 새사람에게 넘겨야 할 것이 아닙니까?

여러마리 원숭이들을 공연장에 내보내기 위해 재롱떠는 연습을

시키다가 그중에 재롱좀 덜떠는놈 있으면 좀더 훈련을 시키든가

다른놈 찾을때까지 기다려다가 대체하면 되는 걸 날새자마자

잡아먹는꼴 아닙니까?

좀 밉상스러운 원숭이가 얼마나 맛이 있을거라고!

정책당국자들도 현재의 우리경제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은 안하고 우방을 시뮬레이션 차원에서

실험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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