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 특별수송 대책 마련

추석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올해는 예년보다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간별로 체증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에 대구시도 10일부터 13일까지를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열차와 고속 및 시내버스를 20% 증회운행하도록 하는 한편 시내버스 4개 노선(415, 509, 601, 704번) 42대를 11, 12일 이틀간 새벽 1시30분까지 심야 운행에 투입한다. 또 11, 12일 시내버스 5개노선(730, 427, 407, 724, 906번) 98대를 대구 인근 공원묘지까지 연장운행토록 했다. 〈별표 참조〉

이와 함께 성묘 및 귀성차량이 안동.영천.화원.경산.성주 등 5개 방향 대구시 경계도로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 교통안내 및 질서유지 요원을 배치해 우회도로〈지도참조〉로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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