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 플라자

◈대.경 중기청 소상공인에 160억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8일부터 연말까지 세탁소, 음식점 등 상시종업원 5-10인 이하 소기업 및 자영업자등 소상공인들에게 소상공인 정책자금 16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대구.국민.기업은행과 농협 등의 금융기관을 통해 업소당 5천만원 한도로 연리 8%, 1년거치 4년 상환을 조건으로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정책자금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내 소상공인 지원센터(053-659-2252)를 비롯해 대구시내 일원과 안동, 구미, 포항 등에 설치 운영중인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각 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64메가 D램 가격 8달러선 붕괴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국제현물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시장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64메가(8×8) SD램 PC100 가격이 5% 이상 폭락하며 개당 8달러 선이 붕괴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현물 시장에서 이 제품의 가격은 8일 기준 7.6-8.06달러로 7일보다 5.24%나 하락, 지난 6월말 개당 9달러를 돌파했을 때와 비교해 1달러 이상 가격이 내렸다.

최근 유통량이 많아진 64메가(8×8) SD램 PC133 역시 개당 8.01-8.49달러로 전날보다 2.2%나 떨어지면서 8달러선 붕괴가 임박했고 고성능 PC에 많이 쓰이는 차세대 수출주력품인 128메가(16×8) SD램 PC133 가격도 개당 16.98-18달러로 1.28% 떨어졌다.

◈뮤추얼펀드 원금손실5천억 넘어

주가 급락으로 인해 주식형 뮤추얼펀드 원금 손실규모가 5천억원을 넘어섰다.

9일 투신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13개 자산운용.투신운용사가 현재 운용중인 80개주식형 뮤추얼펀드에 투자된 원본은 3조2천153억원이며 7일 현재 이들 펀드의 순자산가치는 2조6천81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원본의 16.6%에 해당하는 5천339억원이 주가하락에 따라 증발된 것으로 올들어 주간 단위로는 가장 큰 손실폭이다.

이는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700선 밑으로 떨어지고 코스닥 종합지수도 100선 붕괴 직전에 다다랐기 때문으로 대부분의 뮤추얼펀드가 예외없이 손실을 보고 있다.

◈야후코리아 내년초쯤 코스닥 등록

국내 대표적 닷컴기업인 야후코리아가 빠르면 내년초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헌 야후코리아 부장은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자기자본 500억원 이상의 기업은 공모분산요건을 30%에서 10%로 완화하기로 한만큼 야후코리아는 이제 등록요건을 모두 충족시키게 됐다"며 "시장상황을 고려,코스닥 등록을 추진할지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등록준비 기간이 3~4개월 가량 걸리는 만큼 협회중개시장 운영규정 개정과 동시에 등록을 추진하더라도 내년초는 돼야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거래소 상장의 경우는 다른 요건은 다 충족시키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58억8천만원이어서 상장신청 직전년도 매출액이 60억원 이상 돼야 한다는 기준에 미달되기 때문에 올해는 어렵고 내년이 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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