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상하이 등 6개 노선 개설

韓-中 항회담 합의한국과 중국 두나라 정부는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양국간 항공 회담을 열고 6개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13개 기존노선에 주 52회를 증편하기로 합의했다.

새로 개설된 6개 노선은 서울~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서울~난징(南京), 부산~시안(西安), 청주~상하이(上海), 청주~선양(瀋陽), 대구 및(또는) 광주~상하이간으로 노선당 매주 2, 3회씩 모두 16회 운항된다.

증편된 13개 기존노선은 서울~베이징간이 성수기 매주 6회 평소 매주 3회 증편됐으며, 서울~상하이, 서울~칭다오(靑島)간 매주 7회, 서울~선양간 성수기 매주 5회,서울~톈진(天津), 서울~다롄(大連), 서울~광저우(廣州), 부산~상하이간이 매주 4회씩 증편됐다.

이밖에 부산~베이징간이 매주 3회, 서울~창춘(長春), 서울~하얼빈(哈爾濱), 서울~시안, 서울~옌타이(烟臺)간이 매주 2회씩 늘어났다.

대폭적인 노선 증편 및 새 노선 개설로 한중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 청주, 대구, 광주 등 지방항공을 기발착으로 하는 신규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됐다.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존노선 증편은 2001년 3월말 하계운항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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