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구촌 이모저모

美 간호사 실수로 매년 수천명 사망.부상

(LA연합)미국의 병원들에서는 간호사 실수로 매년 수천명이 숨지거나 부상하고 있다고 LA타임스 신문이 지난 10일자에서 보도했다. 지난 5년간에만 이런 희생자가 사망 1천720명, 부상 9천548명에 달했다는 것.

이에 앞서 미국 의학연구소는 해마다 의료 실수로 4만4천∼9만8천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佛 광우병 소 年 1천200마리 식용 소비

(파리AFP연합)프랑스에서는 광우병에 걸린 소가 연간 1천200마리나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르 피가로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는 프랑스인들이 심각한 건강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호주 WEF장 세계화 반대시위

(멜버른APAFP연합)WEF(세계 경제포럼)가 열리고 있는 호주 멜버른의 크라운 카지노 호텔 주위에서는 세계화 반대 주의자 수천명이 지난 11일부터 출입 봉쇄 등 시위행위를 계속했다. 이들은 14일까지 계속 중인 회의 참가자들의 승용차를 가로 막고 페인트를 부었으며, 인간사슬을 만들어 출입을 봉쇄하기도 했다.

인터넷 결제용 카드번호 대량 해킹당해

(덴버AP연합)미국의 한 인터넷 결제 회사가 고객 1만5천700여명의 신용카드 번호, 직불카드 번호 등을 해킹 당해 도난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인터넷 시대에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이 얼마나 높으며, 그 보호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경고한 사건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日 미쓰비시, TV부품 결함 화재발생 인정

(도쿄연합)일본 미쓰비시 전기는 1987∼90년 사이에 생산된 일부 대형TV에서 부품 잘못으로 인해 연기가 나거나 불이 난 발연.발화 사고가 66건 발생했었다고 12일 인정했다. 그 중 4건에서는 불이 방 안의 커튼 등으로 옮겨붙기도 했다.

이에 앞서 현지 언론들은 "미쓰비시가 제품 안전상 결함을 정부에 보고토록 돼 있는 규정을 어기고 은폐했다"고 폭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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