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데일리紙 한국 금 8개

○…시드니올림픽 공식 언론사이자 호주의 최대 일간지인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올림픽 5회 연속 '톱 10'에 도전하는 한국에 대해 다소 어두운 메달 전망을 내놓았다.

12일자 '데일리'의 전력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태권도와 레슬링에서 예상 밖으로 고전을 면치 못해 금 8, 은 9, 동 13개로 유도와 수영에서 강세를 보일 일본(금 10)에 뒤진다는 것이다.

데일리는 유도의 조인철(남 81㎏), 정성숙(여 63㎏), 조민선(여 70㎏), 양궁 여자개인전의 김수녕과 여자단체, 배드민턴 남복의 김동문-하태권조와 혼복의 김동문-나경민조, 태권도의 정재은(여 57㎏)은 금메달을 따고 태권도의 이선희(여 67㎏)와 체조의 이주형(평행봉), 역도의 김순희(여 75㎏)는 은메달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데일리는 또 한국의 강세종목인 레슬링의 경우 문명석(자유형 54㎏)이 은메달을 건질 뿐 강력한 우승후보인 심권호(그레코 54㎏)와 김인섭(그레코 58㎏)은 메달권진입도 실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이 내심 개막 첫 금메달을 노리는 사격 여자공기소총의 강초현과 야구는 동메달 전력으로 분석됐고 남자마라톤의 이봉주는 엘 모아지즈(모로코)와 아베라(에티오피아), 모네게티(호주)에 밀려 입상권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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