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 100선 붕괴

종합주가도 폭락세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영향 및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지난 8일보다 25.12포인트 하락한 628.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부터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유가급등, 미국시장 약세 등 각종 악재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쳐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폭락세를 보여 심리적 지지선인 1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43포인트 떨어진 98.94포인트를 나타내며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선물-옵션 만기일에다 유가급등이라는 새로운 악재까지 등장, 당분간 주식시장은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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