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남북공연예술 교류의 실천적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북한 공연예술의 현황을 파악하고 남북한간공연예술 교류를 위한 중단기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연호 고려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유민영 단국대교수가 '남북의 공연예술 교류, 어떻게 할것인가', 양승국 울산대교수가 '북한 연극예술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연극협회는 향후 남북간 연극교류의 활성화에 대비, 심포지엄 참석자들을 상대로 북한에서 공연하기에 적합한 작품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연극협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북한연극자료 전시회'를 열고, 기록영화 '평양연극영화대학을 찾아서' '웃음 넘치는국립 희극단' '만수대 예술극장'과 공연녹화물 '피바다' '꽃파는 처녀' '성황당' 등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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