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메콩강을 끼고 있는 동남아 3개국이 사상 최 악의 홍수로 100여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메콩강이 수도 프놈펜을 관통하는 캄보디아는 적어도 89명이 사망하 고 6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프놈펜 시내를 통과하는 메콩강의 수위는 15일 현재 위험수위인 11m를 넘어 11.4m에 육박, 대범람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캄보디아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군을 동원하여 육군이 수도를 방어하는 둑을 쌓아올리는 한편 반대쪽 둑을 허물어 물길이 프놈펜 시내로 몰리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해군은 보트 등을 동원해 시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피난시키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과 라오스 역시 모든 군과 경찰력을 집중시켜 인명과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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