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 '사오마이'(제14호)의 영향으로 포항-울릉도간 정기여객선이 15일 현재 4일째 운항이 중단되면서 울릉도의 각 관공서와 학교에는 결근사태가 빚어졌다. 이같은 결근 사태는 사오마이 태풍이 소멸되는 오는 17일이나 돼야 풀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업무 지장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포항여객선 터미널 일대에는 울릉도로 들어 갈 공무원들이 몰리면서 숙박업소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은 추석날인 12일부터 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운항이 중단, 지금까지 나흘동안 추석을 맞아서 고향 울릉도를 찾은 1천여명과 포항에 나온 공무원과 주민 5백여명 등 1천5백여명을 운송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청과 3개 읍.면, 사업소 등 전체 280명 공무원 가운데 육지로 나간 50명이 돌아오지 못해 추석연휴가 끝난 14, 15일 2일째 결근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울릉군내 5개 초등학교 교사 57명 중 61.4%인 35명, 5개 중등 교사 49명중 51%인 25명이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갔다가 여객선의 결항으로 결근, 합반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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