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패션몰 베네시움(1천300개 점포)에 이어 한강 이남 최대 쇼핑몰이 될 인터베네시움이 10월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인터베네시움은 2천750여개 점포에 숙녀, 아동, 남성, 잡화, 액세서리 등의 전문 매장에 들어서고 1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입점시킨다. 올 6월에 착공, 200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 연면적 2만1천여평에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철 신남역 역세권 개발과 함께 들어서는 인터베네시움은 서문시장의 단점인 주차 문제를 1천500여대 동시 주차로 해결한다는 계획. 베네시움 1호관에 이어 인터베네시움을 건립, 서문시장이 동성로와 함께 대구 소비시장의 양대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인터베네시움은 시간대별로 도소매 기능을 갖추도록 하고 베네시움 1호관과 봉제공장, 디자인센터를 동시에 운영해 의류 제품의 직접 공급선을 확보한다. 다른 패션몰과 달리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것도 특징. 인터베네시움은 2004년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신남역 주변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베네시움 김재익 본부장은 "원단이 풍부하다는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베네시움, 인터베네시움이 대구경북 의류 도소매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겠다"며 "수천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대구시의 밀라노프로젝트에도 적절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53)746-6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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