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꼭두극 관람객 어린이보다 어른 더 많아

○…8개국 12개 극단이 참여해 매일 4회 열리고 있는 세계 꼭두극 축제엔 예상밖으로 어린이 관람객 못지 않게 어른 관람객들이 더 많아 눈길.

지난 13일부터 공연중인 강원도의 진또배기 인형극단의 '빨간 모자' 공연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훨씬 더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큰 관심을 표명. 이같은 모습은 진또배기 극단 뿐만 아니라 앞서 공연됐던 뉴질랜드의 '피펫 파워' 한국레오인형극단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관계자들은 설명.

◈'광주의 날' 행사 연기

○…태풍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광주의 날' 행사가 연기돼 관계자들은 아쉬움을 표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15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시도의 날 행사를 앞두고 광주시측이 '태풍피해를 우려,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는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조직위측은 일정을 다시 조정키로 합의.

관계자는 "서로 마음이 편하고 괜찮은 날짜를 다시 고르기로 했다"며 "늦어도 9월안에는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소년소녀가장 11명 초청

○…대전, 안양, 익산 등지의 소년소녀 가장 11명이 경주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16.17일 양일간 경주 엑스포장을 찾을 예정. 이번에 경주 나들이에 나설 아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엑스포조직위와 철도방송이 공동으로 새마을호 열차 기내지인 '레일로드'에 시리즈로 게재하고 후원하던 아이들. 이들은 새마을호 열차편으로 16일 경주에 도착, 엑스포장을 둘러보고 1박 한 후 17일 불국사 등을 둘러보고 귀향할 예정.

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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