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 우산문화제 25일 개막

울릉도 주민들의 개척정신을 기리는 최대 축제인 제6회 우산문화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울릉군 전역에서 열린다.

울릉문화원 주관으로 열릴 이번 우산문화제는 우산국의 개척정신을 부각시켜 뿌리의 맥을 잇는 전통 섬 문화축제로 지난 96년부터 매년 이맘때 개최해오고 있다.군내 3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 첫날 개막행사에는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농악시연, 시가지 길(축)등달기, 수상레저쇼, 특산물홍보 먹거리 야시장 전시회 등 개막행사가 이어진다.

일반행사로는 미술.시화 작품전시회, 도립 교향악단 초청공연과 온누리국악예술단(청도)초청공연 등 30여가지의 각종 전시.발표회와 대경대학(경산)사물놀이팀과 패션쇼팀이 참여하는 메이크업쇼 등이 선을 보인다.

특히 주행사장인 도동항 소공원에서는 민속생활용품 재현과 암벽타기, 읍.면민 팔씨름대회와 관내 학생들의 학예종합 발표회가 군민회관에서 진행되며 군민노래자랑 등 볼거리 행사가 3일 동안 열린다.

울릉.許榮國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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